[위스키 & 편의점 맥주 시음 후기] 조니워커 블랙 라벨 / 기네스 콜드브루 & 리얼 위스키 하이볼 후기 (혼술, 테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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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간만에 위스키, 맥주, 하이볼 등 다양한 술을 시음한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 ​ 나는 요즈막 정말 혼술을 무진 즐긴다.. 거개 아기를 재우고 나서 대뜸 잠들기는 뭔가 아쉬운 임자 순간에 간단히 한잔의 유혹이 밀려오고, 수지 유혹을 성공적으로 뿌리칠 떄도 있지만 이따금 이렇게 무너져서 혼술을 즐기게 되는 경우도 있다. ​ 익금 후기에 등장하는 술들은 예전에 집에서 혼술할 동시대 마셨던 술이며 나름 어느 정도는 괜찮게 마셨던 술이었던 관계로 리뷰를 남긴다.

​ ​ □ 조니워커 블랙 ​ 조니워커 블랙은 많은 사람들이 대중적으로 즐기는 너무나도 유명한 위스키라서 별도로 설명이 필수 없을 것 같다. 조니워커는 무지 인지도가 높고 대중적인 블렌디드 위스키로 나름의 유구한 전통을 가지고 있는 뼈대가 굵은 위스키다. ​ 조니워커는 재미있게 색깔로 등급을 나누었는데, 그대 등급은 다음과 같다. ​ 조니워커 레드 -> 조니워커 블랙 -> 조니워커 더블 블랙 -> 조니워커 그린 -> 조니워커 골드 리저브

-> 조니워커 플래티넘 18년 -> 조니워커 블루

​ 복심 같아서는 자꾸 조니워커 블루를 마시고 싶지만 현실과 이상은 다른 법… 현실적으로 그나마 데일리로 마실 법한 것이 조니워커 블랙인데, 3~4만원대 위스키 중에서는 나름 조니워커 블랙에 대적할만한 퀄리티를 보여주는 위스키가 별달리 없을 정도로 가성비가 뛰어나고 입문용으로 무지 추천되는 위스키이다.

​ 어느 세상영문 이마트를 방문했다가 조니워커 블랙 500ml 한병을 할인해서 3만원 초반대에 판매하는 것을 발견하여 뒤미처 겟하였다. ​ 조니워커 블랙 라벨을 마시면서 으레 드는 생각이지만 조니워커 시리즈는 병을 진물 예쁘게 잘 디자인한 것 같다. 산재 각지고 길게 그대로 뻗은 병의 디자인은 촌 때마다 매양 나를 벅차오르게 한다. ​ 조니워커 블랙보다 퀄리티가 보다 떨어지는 위스키는 당각 니트로 마시기에 수유간 맛과 향이 얼마나 거시기하여 하이볼을 만들어 마시거나 최소한 온더락으로 마시곤 했는데 조니워커 블랙 정도면 똑바로 니트로 마실만하다. (개인적으로는 이걸로 하이볼 만들어 먹는 것도 수유간 아깝다.) ​ 조니워커 블랙을 잔에 그러므로 니트로 한잔 마셔보았는데.. 역시나 훌륭하다. 블랙라벨 정도만 되어도 알코올의 역한 향이 올라오지 않고 위스키의 잔잔한 풍미가 풍긴다. 조니워커 블랙은 맛과 향이 가볍기만 테두리 것이 아니라 어느 평준 스모키한 향과 약간의 피트 향을 풍긴다. 그러면서도 카라멜이 떠오르는 약간의 달콤한 향과 향긋한 과일의 향도 다름없이 퍼지며 입안에 복합적인 맛과 향의 향연을 불러 일으킨다.

​ 조니워커 블랙과 아울러 곁들였던 안주의 모습이다. 편의점에서 파는 크기가 어마어마한 소세지 핫바와 플레인 치즈 큐브를 같이 먹었다. ​ 플레인 치즈 큐브의 깔끔한 맛도 조니워커 블랙과 대뜸 어울리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약간의 스모키향과 피트향이 느껴지는 특수성 때문인지 고기류인 핫바가 적이나 무장 쩍하면 어울렸다. ​ ​ □ 기네스 콜드브루 & 리얼 위스키 하이볼 노형 다음은 기네스 콜드브루와 리얼 위스키 하이볼이다. 두 자 서두 잠시마나 SNS 등에서 이슈가 되었던 녀석들이다.

​ 기네스 콜드브루와 리얼 위스키 하이볼은 부어스트 소세지 핫바와 함께합니다. ​ 본격적으로 술 한잔 오뉴월 전에 부어스트 소세지는 꼬챙이에서 빼서 찹찹찹 슬라이스로 이렇게 잘라줍니다. 그 최후 포크로 콕콕 찍어서 한입 먹으면… 꽤나 맛있다. 부어스트 범위 점 하실래예 ~ ? ​ 자, 미리 기네스 콜드브루다. 기네스 콜드브루는 기네스에서 최근에 출시한 제품인데, 국내에서는 여의도 한층 현대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기도 하며 ‘커피맛 맥주’라는 맥주맛의 새 지평을 열었다.

이조 녀석의 앞면과 뒷면은 요리 생겼다. 콜드브루 아래에 커피 비어 라고 커다랗게 써있으며, 커피향을 강조하고자 위스키가격 했는지 캔 디자인도 기존 기네스 캔에 커피의 느낌이 나는 어두운 갈색의 물결 모양을 입혔다. ​ 처음에 야심차게 한손으로 따려다가 삑사리 테두리 질차 나고

​ 두번째 시도에 기네스 콜드브루 개봉 완료했다. ​ 사실 본격적으로 마시기 이전에 미리미리 찾아본 여러 인터넷 후기에서 유난스레 평이 좋길래 너무 기대를 하고 마셨다. 기네스 특유의 고소하고 쌉싸름한 향은 어느 수평기 슬그머니 남아있는 듯 했으나… 개인적으로는 커피향이 너무너무 강해서 개연 아쉬웠다. 자전 제품을 기획할 거리 의도가 가위 맛이 커피맛에 가까워서 이게 맥주인지 커피인지 몰래 헷갈릴 정도의 맥주를 만들려던 것이었으면 한없이 성공적인 것 같다. 살짝 과장을 보태면 설경 감고 마시면 맥주인지 콜드브루 커피인지 일말 헷갈릴 정도이다. ​ 다만, 개인적으로는 기네스 특유의 쌉쌀하고 고소한 흑맥주의 풍미를 어느 수평반 기대하면서, 이러한 고유의 특징을 그냥 유지한 지금껏 커피의 향이 은근히 가미된 고급스러운 맥주의 맛을 기대했으나 나의 기대와는 좀 다른 느낌이어서 한때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한마디로 커피맛 맥주이길 바랐는데 되레 맥주맛 커피에 가까워진 느낌이랄까..?

​ 상의물론 이것은 술을 영 좋아하는 개인적인 취향이 반영된 주관적인 평가이며, 장근 커피 맛에 가까운 맥주를 만들고자 했던 의도라면 굉장히 완성도가 높은 맥주임에는 틀림 없다. 또한 실제로도 이러한 기네스 콜드브루의 독특한 맛과 향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고, 다수의 긍정적인 인터넷 후기들이 이를 증명한다.

​ 다음은 리얼 위스키 하이볼이다. 개인적으로 근자 편의점에 유행처럼 형편없이 늘어나서 주류 매대의 상당 부분을 점령하고 있는 각양각색 하이볼들을 그다지 안좋아하는 편인데 (다 마셔보지는 않았지만 약략 몹시 달고 음료수 같은 느낌만 강했다.) 이빨 녀석은 나름 일본에서 수입되고 위스키 원액 비율도 꽤나 높은 것 같아서 극한 순차 마셔보게 되었다. ​ 알콜도수는 7도이며 오크통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캔을 디자인했다. 겉모습만 봐서는 세상없이 뭔가 있어 보인다. ​ 기네스 콜드브루를 마신 뒤 안주인 부어스트 소세지가 기분 남지 않아 급하게 긴급 안주인 도시락 김을 수혈하였다.

​ 리얼 위스키 하이볼은.. 적연 기존에 먹어봤던 각색 양산형 하이볼 캔들과는 컬러 자체가 완전 달랐다. 일단 음료수 같은 달달한 향은 너무나 없다시피하며 꽤나 진한 위스키향과 약간의 탄산이 느껴졌다. 아마… 저가형 위스키에 탄산수를 섞으면 이런즉 맛이 나려나..(토닉워터는 기본적으로 달기 그러니까 이런 맛이 나지 않는다.) 그래도 제품의 이름처럼 나름대로 참으로 위스키 하이볼의 느낌을 최대한 살린 느낌이 나서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다.

​ 다만, 가격이 4,500원인데… 익금 가격을 주고 다시금 사먹을지는 얼마 의문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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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촐츠크쵸 on 2023-12-04